자유게시판
브란코 감독 중국 대표팀을 연금 마련처로 생각했다는 말 나와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이 중국 대표팀을 그냥 단기적인 계약으로 보고 있었던 것 같음
베이징 현지 마덕싱이 브란코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서 그런 내용을 전한 듯
브란코 감독은 중국 축구협회와 계약을 맺었을 때 장기적인 계획보다는 단기적인 성과를 중시했고 그걸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을 얻으려 했던 거임
그런데 중국 대표팀은 브란코 감독을 뽑은 이유가 다른 곳에 있었음
국내 언론에서는 브란코 감독을 노후 연금 마련처로 여기고 있다고까지 표현했음
이게 사실이라면 브란코 감독 입장에서는 단기적으로 이득을 볼 수 있는 선택이었지만 중국 측에겐 실망스러운 일이 될 수도 있음
브란코 감독은 지금까지도 중국 대표팀을 잘 이끌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사실상 그의 목적은 단기적인 성과를 내고 떠나는 것이었을 가능성도 있어 보임
이번 일로 중국 축구계에서도 브란코 감독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 수 있을 것 같음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 지켜봐야 할 상황인 듯
결국 양측 모두 서로의 목적을 알고 있었지만 지금 상황은 서로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분위기로 가고 있음
이런 상황은 중국 축구계에서 처음 있는 일은 아님
지난해에도 다른 외국 감독들이 단기 계약으로 한국이나 일본 등지에서 활동하다가 갑작스럽게 해임되거나 자진 사퇴하는 사례가 있었음
그런데 중국은 규모가 더 크고 예산도 더 많아서 그런 일이 벌어지면 더 큰 파장이 생김
브란코 감독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큼
이런 변화가 긍정적인 영향을 줬는지 부정적인 영향을 줬는지 아직 확신할 수 없는 상황임
브란코 감독이 중국 대표팀을 떠나게 된다면 그의 다음 행보도 관심을 모을 것임
이전에 여러 국가에서 감독을 맡았던 경험을 고려하면 그가 다시 어떤 곳으로 이동할지 예측하기 어렵지 않음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의 경험이 많은 만큼 또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이번 일은 단순한 감독 교체를 넘어서 중국 축구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음
외부 인사가 들어와도 제대로 된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으니 내부 개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브란코 감독의 경우도 그 중간에 위치한 인물일 뿐 근본적인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