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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즈이 안세영에 또 달려들다

왕즈이는 다시 한 번 안세영을 겨냥해 강도 높은 담금질에 나섰다고 함
중국 국가체육총국이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선수들이 최근 국제 경기에서 부정적인 성적을 기록했대
그런데 그 중에서도 안세영의 성적이 특히나 문제가 됐는 듯
왕즈이는 이걸 계기로 안세영에게 더 가혹한 훈련을 시키고 있다고 알려짐
안세영이 기존의 훈련 방식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니었는데
왕즈이는 그게 아니라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하려면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보는 모양임
이번에는 단순한 훈련이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압박을 주는 방식으로 접근했대
안세영 입장에서는 정말 힘든 상황일 듯
왕즈이의 이런 태도가 과연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번에도 안세영이 어떻게 반응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음
이런 상황은 중국 육상계에서 처음 있는 일은 아님
전혀 다른 분야지만 과거 김연아가 피겨 스케이팅에서 활동할 때도 감독이 엄격한 훈련을 시켰던 적 있었음
그때도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결국 그 훈련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도 있었음
그래서 왕즈이의 이런 접근이 오히려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도 있음
물론 안세영이 그걸 감당할 수 있을지가 문제지
또한 안세영의 경우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100m와 200m에서 모두 메달을 따내며 큰 기대를 받았었음
그런데 올해 대회에서는 성적이 저조했고 이로 인해 감독의 불만이 커진 거임
이번 훈련 강화는 그에 대한 경고이기도 하고 동시에 기대에 부응하라는 압박이기도 함
그런데 문제는 이 훈련이 과연 선수의 몸과 정신에 어떤 영향을 줄지 알 수 없음
유럽이나 미국 선수들처럼 개인적인 훈련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은 중국에서는 잘 찾아볼 수 없음
모든 선수들이 감독의 지시에 따라 움직여야 하니까
그런데 그런 구조 속에서도 성과를 내는 선수들은 많음
그래서 왕즈이의 이런 방식이 반드시 잘못된 것은 아닐 수도 있음
단지 안세영이 그걸 얼마나 잘 견뎌낼지가 관건인 거임
앞으로도 이 사태가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보는 게 중요함
안세영이 이번 훈련을 극복하고 다시 실력을 끌어올린다면 그 자체로 큰 성장이 될 거임
반대로 만약 체력이나 정신적 부담이 너무 커진다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음
결국은 선수 본인의 회복력과 감독의 판단이 맞물려 결정될 일이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