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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파라과이 진흙탕 축구에 화들짝

킬리안 음바페가 파라과이의 진흙탕 축구를 그대로 되받은 듯
프랑스는 5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월드컵 16강전에서 파라과이를 1-0으로 이겼는데 경기 내내 힘든 모습을 보였음
파라과이는 땅이 진흙처럼 젖어서 선수들이 거의 움직이지 못했고 공도 잘 안 받아짐
음바페도 그런 조건에서 고전했고 결국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런 조건에서는 축구가 안 되는 거다라고 말했음
프랑스 입장에서는 승리했지만 팬들은 좀 실망한 분위기임
진흙탕 같은 조건에서 경기를 하면 아무래도 몸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고 선수들도 힘들어했음
이번 경기는 프랑스에게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이런 조건이라서 어쩔 수 없었나 봄
음바페의 말을 보면 그 자체로 축구를 즐기기엔 너무 힘든 상황이었음
이후 경기도 이런 조건이 계속 될지 모르니 선수들 입장에서는 걱정이 많을 듯
경기장 관리 측도 문제였던 것 같음
필라델피아는 평소 날씨가 덥고 습하고 경기장 유지 상태도 별로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이번 경기에서 그게 드러난 듯
실제로 경기 전부터 주변 지역에 비가 내렸고 경기장 바닥이 물에 젖어 맨발로도 미끄러질 정도였음
축구 연맹이나 주최 측이 이런 조건에서 경기를 치르는 게 적절했는지 다시 검토해야 할 것 같음
이런 상황은 월드컵 역사상 처음은 아니었음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도 비가 오는 가운데 경기가 진행되면서 선수들이 힘들어하는 장면이 나왔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비가 내리는 경기에서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는 사례가 있었음
그때마다 비슷한 논란이 있었지만 이후에도 비가 오는 조건에서 경기를 강행하는 경우가 많았음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문제가 됐는데 월드컵이라는 대규모 이벤트에선 자연 조건을 통제할 수 없는 게 현실임
하지만 선수들의 건강과 경기 질을 위해선 더 신중한 대응이 필요함
특히 팀 간의 차이가 크거나 승패가 결정적인 경기에서는 이런 조건이 오히려 불공정하게 작용할 수 있음
프랑스 입장에서는 승리를 했지만 경기 자체가 제대로 된 경기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음
이런 식으로 경기 조건이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반복된다면 월드컵의 공정성에 대한 의문도 커질 수 있음
